◀ANC▶
공립 유치원 보내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대입 경쟁 못지않게 치열해진
입학 추첨 현장을 서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울산의 한 공립유치원.
평일 오후에도 아기를 안고 몰려들기 시작한 학부모들로 강당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숨죽이며 공을 뽑고, 합격 번호표를 보는 순간
환호성이 쏟아지고,
학부모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INT▶임경희
\"(제가)시험을 친 것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아요. 그때 그 순가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고 지금 너무 기분이 좋아요.\"
◀INT▶최정숙
\"좋다고 그러니 애들 교육적인 면이나 앞으로 봤을 때는 계속 될때까지 해보고 싶어요\"
이 유치원 만 3세 반의 경우 16명을 뽑는데
187명이 지원했습니다.
◀INT▶오은숙
\"금전적인 문제나 나라에서 운영하다 보니까 약간 믿을 수 있는 부분 음식이라던지 요즘 (아동)학대 이런 게 많잖아요. 이런 부분들..\"
공교육에 대한 신뢰에다
사립유치원과의 학부모 부담금 격차가
20배 이상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울산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공립 유치원이
10대 1의 경쟁률을 넘었고, 28대 1을 넘는 곳도 있습니다.
s\/u)올해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인해
만 3세 부모들까지 어린이집이 아닌
유치원 입학 경쟁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과 사립유치원의 반발로
무조건 공립유치원을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육부가 교육재정 악화를 이유로
공립유치원 축소 법 개정에 들어가
정원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