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진하해수욕장에서
무인구조로봇을 개발한 것처럼 속여
시험운행하는 방법으로
나랏돈 수억 원을 챙긴 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알고 보니 미국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일종의 대리점주였는데, 제품을 수입해
단순히 조립하고는 스스로 개발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습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시연 영상------------------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남성에게
인명구조로봇이 빠르게 접근하고,
로봇을 붙잡은 남성이 버티는 동안
구조대가 이 남성을 구조합니다.
◀INT▶ 김기수\/부산 수영구 (당시)
물에 빠진 상황에서도 몸이 쉽게 띄워지고
옛 해경이 수난현장에 배치하려고 시연까지 한
로봇은 알고보니 외국산 조립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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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구 모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청 등 3개기관에 무인로봇 개발사업을하겠다고 속여 정부보조금 2억 5천 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 돈으로 개발했다던 로봇은 그러나
미국에서 수입한 제품을 조립한 거였습니다.
구씨는 미국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일종의 대리점주였는데, 이를 마치 직접 개발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제출했습니다.
◀SYN▶중소기업청
이 과정에 거래업체 대표 손 모 씨 등은
구씨가 각종 부품을 구입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다 적발됐습니다.
구씨는 이렇게 받은 보조금 중 2억 2천 만 원을
자신의 건물 신축공사 등에 썼습니다.
◀INT▶경남경찰청 지능수사대
기관들 비슷한 사업..정보공유 안 돼 여러 곳 보조금 편취
수난현장에도 투입되지 않은 무인로봇을
구씨는 해외에 팔아넘겨 약 5억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구씨를 구속하고
허위서류를 발급해 준 업체 대표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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