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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벌가 행세를 하며,
600억원 대의 투자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최근의 저금리 탓인가요?
높은 금리를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잡니다.
◀VCR▶
부산 중구의 한 사무실입니다.
상황버섯 수출사업에 투자하면
10주 만에 투자금의 130%를 이자로 주겠다며
참석자들을 현혹합니다.
일본 재벌 그룹의 한국지사장이라며,
자신을 소개하지만 모두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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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력도 좋고 최상위 계층입니다.\"
황당한 말이지만 여기에 속아,
불과 여섯달 만에 2천 200여 명이
64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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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의 50%까지 즉시 현금으로 지급\"
(S\/U)피해자 상당수는 무리하게 빚까지 얻어
투자한 경우가 많아 파산 위기로까지
내몰렸습니다.
◀SYN▶
\"카드론하고 신용대출 많이해 투자\"
경찰은 돌려막기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울린
다단계 업체 임직원 40여명을
사법처리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월 이자 3%를 준다고 속여
600억 원을 챙긴 다단계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사기가 의심되지만
묻지마 투자가 계속되는 건,
초기엔 이자가 정상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투자금을 끌어 모으기 위한
사기단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INT▶
\"월 10% 이상 보장하는 곳은 금융감독원 확인\"
높은 금리를 미끼로 한 유사수신 사기.
경찰의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의 꼼꼼한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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