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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제한..분뇨 대란

이돈욱 기자 입력 2015-10-27 20:20:00 조회수 199

◀ANC▶
울산지역 분뇨는 온산에 있는
수질개선사업소에서 처리가 됩니다.

그런데 요즘 이 사업소 앞에 하루종일
분뇨수거차량들이 줄을 서 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분뇨수거차량 십 여 대가 오도가도 못하고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유기성 폐기물, 즉 사람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사업소가 분뇨 반입을 제한하는 바람에 싣고 온 분뇨를 버리지도 도로 가져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겁니다.

◀SYN▶ 분뇨처리업자
음료수 하나 사 먹을 데도 없고 배는 고프고 차에서 죽으나 사나 기다려야 되고... 밥 먹으려면 차를 가져가야 되는 입장이니까. 갔다 오면 순번 뺐겨버리고...

이 사업소의 하루 분뇨 처리량은 380톤.

그런데 최근 하루에 5~6백톤의 분뇨가 몰리자
사업소가 반입량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분뇨량이 급격히 늘어난 건 겨울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터미널, 공장 등 대형 시설들이
정화조 청소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사업소가 아무런 대책없이 수거차량의 진입만을
막고 있는겁니다.

사업소가 분뇨를 받아주질 않으니 시민들이
정화조 청소를 하자고 불러도 수거차량들은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SYN▶ 분뇨처리업자
차가 왜 빨리 안오냐고 여기 와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지도 모르고... 왜 차가 안오느냐 이거에요. 따지고... 중간에서 욕을 얻어먹어요.

근본적인 대책 없는 사업소 때문에
매년 가을마다 분뇨 대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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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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