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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21) 울산의 한 철길에서 열차에 치여
경찰관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경찰관 한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애인을 집에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참사로 보입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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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한 가운데 폴리스라인이 쳐있고
경찰과 코레일 직원들이 분주히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낮 12시쯤, 경주에서 울산으로 가던
화물 열차에 경찰관 2명과 정신지체2급 장애인
15살 김모 군이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경주 내동파출소 소속
57살 이 모 경위와 김 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43살 김모 경사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국사역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군을 순찰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소변을 보고
싶다는 김 군을 잠시 내려준 사이 철길에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차를 세우니까 바로 뛰쳐나와서 (철길로) 달려갔고, 끄집어 내려는데
애가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서..'
(S\/U) 이 사고로 울산과 경주를 오가는
동해남부선 열차가 2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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