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스탠딩일:광역(R)근대 흔적 보존해야

입력 2015-10-11 20:20:00 조회수 186

◀ANC▶
얼핏 보면 낡고 오래된 건물에 불과하지만
역사적 의미와 사연을 담은 것들이 많습니다.

낡았다고 헐어버리고 새 건물만 올리다간
역사의 단절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김상헌 기자가 보도.
◀END▶
◀VCR▶
70년 전 지어진 마산 어시장 객주 건물입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30여 년 넘게
지역 금융과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해 온 곳이자
우리나라에서 온전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객주 건물입니다.\/\/

낡고 오래 된 이 건물은, 마산 최초 주식회사로
우리나라 독립 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원동무역 자립니다.\/\/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근대 문화 유산이지만
언제 헐려 잊혀질지 모를 운명입니다.

◀INT▶허정도 건축사\/
\"돈으로 새롭고 좋은 건물은 얼마든지 지을 수 있지만\/\/백년이 지나간 건물은 천금을 줘도 새로 지을 수 없는 것이 거든요.\"

실제로 건축된 지 50년 이상 된 건축물을
등록*관리하는 등록문화재법에 따라
정부가 지난 2005년 벌인 조사에서
417건이던 경남지역 '등록문화재' 대상은
올해 320건으로 100개 가까이 사라졌습니다.

시공을 공유하는 이런 흔적이 사라져가면
멀지 않은 훗날,
역사의 단절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건물주가 일상 생활을 영위하게 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게 관건입니다.

◀INT▶유진상 창원대 교수\/
\"문화재지만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느슨하게 풀어줄 수 있는 일종의 전략인데 그런 것들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대구나 군산이 조례로 건물 주인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근대 건축물의 외관을 유지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는 사례는
참고할 만합니다. mbc news 김상헌.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