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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터지면 항상 안전 의식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 울산은 어떨까요.
안전한 도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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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울산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운반선
폭발사고.
유독물질이 뿜어져 나와 바람이 도심으로
향했다면 대피 명령이 내려질 뻔 했습니다.
◀SYN▶ 사고 관계자
소산(주민대피) 계획 하는 중에 상황이 끝났죠. 조금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뻔 했습니다.
만일 실제 대피 상황이 발생했다면 어땠을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졌을 지도 모릅니다.
cg)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주민 78%가 화학사고
행동요령을 모른다고 답했고, 대부분의 주민이
전혀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기업체도 주민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는
업체는 10곳 중 3곳도 안됐고, 반대로 7곳은
주민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울산시는 최근 국민 안전처 조사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안전등급이 최하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기초 지자체들의 경우에도 다섯 등급 가운데
대부분이 보통인 3등급 이하로 나타나 안전에
취약한 도시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시는 UN
안전방재도시 인증을, 남구는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 모두 시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면밀히
따지기 때문입니다.
◀INT▶ 김승곤 \/ 남구청 안전도시국장
차츰차츰 단계 별로 시민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우리 구 정책을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S\/U)안전을 관리하는 기관, 위험한 현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책임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지 않으면
안전도시는 결코 이룰 수가 없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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