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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가를 닥치는 대로
털어 온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년 동안 치밀하게 절도 행각을 벌여온
이 남성은 범행 도구를 몸에 지니고 있다가
잠복하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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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 인적이 드문 상가
밀집지역을 배회하는 한 남성.
빈 사무실에 침입해 여기 저기를 뒤진 끝에
금고를 통째로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일정한 직업 없이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지역에서 6년여 동안 70차례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55살 최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씨는 현금과 전자제품은 물론, 식음료와
양말 등 갖가지 생활 용품을 닥치는 대로
훔쳤고, 훔친 물건으로 생활을 해 왔습니다.
(S\/U) 검거 당시 최씨가 입고 있던 옷입니다.
상가에 침입하기 위한 도구들이 주머니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최 씨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방범 장치가 없는 곳만 노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변동기 \/울산울주경찰서 형사과장
'휴대폰, CCTV 이런 디지털시대에 (피의자는) 핸드폰도 없고 차량도 이용하지 않는 철저한 아날로그식 행동을 했기 때문에 (검거하기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추석 연휴 잠복근무 중에
울산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최 씨를
격투 끝에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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