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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도시
6곳에 자칭 축구도시라 자부하던 울산이
탈락했습니다.
울산시의 안일한 대응이 원인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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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 도시는 6곳.
8개 신청 도시 가운데 인천과 수원, 대전,
천안, 전주, 제주가 선정됐고 유력 후보 도시로
꼽혔던 울산과 서울은 제외됐습니다.
울산은 2천2년 월드컵과 2천7년 17세 이하
월드컵 등 6번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완벽한 훈련 인프라 때문에 유력한 개최도시로
거론됐습니다.
특히 이웃 도시 포항이 실사 직전 유치의사를
철회하며 영남지역의
유일한 신청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FIFA는 울산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 축구협회는 프로축구 관중 감소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INT▶송용근 회장\/ 울산시 축구협회
\"프로관중도 많이 미치고 아마 그런데에 중점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되요. 전국적으로 우리가 지금 최하위거든요. 관중수가.\"
◀S\/U▶이번 개최도시 탈락은 울산시의 안일한
대처와 소극적인 태도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입니다.
천안시는 각계 인사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가하면 제주도는 2차례나 대회 개최
성공 기원 도민결의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수원시는 시민 10만여명의 유치서명서를
FIFA에 전달했습니다.
반면 울산시는 유치위 구성은 물론 인근
지역과의 협력 체계도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장 실사에서 FIFA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중석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대비책 대신 울산의 축구 인프라만 너무
나열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충격적 탈락으로 울산시는
최대 300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는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울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렸습니다.
또 울산시민들은 축구도시라는 자긍심을
잃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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