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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소재로 한
영화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울산 출신으로 소설 덕혜옹주를 써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은 권비영 작가를 전벼리가 만난 사람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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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소설 덕혜옹주가 출간된지도 벌써 6년이 됐는데요, 어떻게 덕혜옹주를 주인공으로
했는지 궁금합니다.
작품의 내용을 보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잖아요, 작품의 소재는 목적을 가지고 쓰기보다는 우연히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덕혜옹주도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보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질문2> 소설을 쓰시면서 덕혜옹주의 삶을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힘든 삶을 살았잖아요. 그래서 황녀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였던거 같아요. 오히려 황녀라서 더 힘든 삶을 살았기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혜옹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잊혀진 옹주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일제시대를 다른 각도에서 보는 계기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질문3> 최근 덕혜옹주를 소재로 한 영화와
뮤지컬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원작자로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제가 소설을 쓴 사람으로서 다른 방면에서 덕혜옹주의 삶을 다루는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 기분은 좋죠. 그래서 영화도 준비가 되고있고, 뮤지컬은 나온지 3년정도가 되었고, 그렇지만 감독이나 작가의 시선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까 다양한 덕혜옹주의 삶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질문4> 최근 덕혜옹주의 저고리 등 유품 7점이
고국으로 와 전시되고 있는데, 지난 역사를
후대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역사가 지나간 것이라고 해서 지나간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후세에까지 연결이 되잖아요. 일제 36년에 대해서 알고있다고는 하지만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덕혜옹주를 통해 국민들이 몰랐던 부분을 알게하고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앞으로 한일관계,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또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앞으로 덕혜옹주의 삶을 통해 한국의 역사가 새롭게 인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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