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61일만에 파업을 끝낸 예선노조의 민주노총 탈퇴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경투쟁 위주의 노동 운동이 한계를 드러낸 만큼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과
생존권을 무기로 민주노총 탈퇴를 강제한
신노동탄압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예선노조 사용자측은 노조의 실체를 인정하는
대신 민주노총 탈퇴를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성 노동운동 단체를 등에 업은 노조와는
어떤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일관된
입니다.
결국 파업 161만에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하면서 노사협상은 타결될 수 있었습니다.
강성 투쟁을 이끌어 온 민주노총에 대한
반감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INT▶김정한 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울산지역에서는 지난해 태영호라이즌 노조와 클라이언트 일부 조합원들이 정치투쟁을
선동하는 상급단체를 비판하며
민주노총을 탈퇴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는 KT와 쌍용차 노조가 민노총을 탈퇴했고 조합원 10만명의 전국 공무원 노조도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신 노동탄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급 노동단체 가입 등 정당한 요구를 하는
노동자들을 한쪽으로 몰아 결국 생존권까지
위협한 뒤 노조를 탈퇴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공공기관들은 인사권 등을 무기로
정당한 노조활동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이창규 국장\/민주노총 울산본부
◀S\/U▶이번 예선노조 사태는 해당 노사는
물론 민주노총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노동운동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