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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시각장애를 딛고 미국 로스쿨에
당당히 입학한 20대 여성이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끝없이 자신과 싸워 일궈낸 성과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울산에 사는 25살 김현아씨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선천성 시각장애인입니다.
김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모의재판에서
변호사 역을 맡은 게 계기가 돼 법조인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김씨는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대학 로스쿨에 당당히
합격함으로써 그 꿈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국내에서 시각 장애인이 미국 로스쿨에
합격한 것은 김씨가 처음 입니다.
◀INT▶김현아 시각장애인
"법조인이 돼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법학 전문도서와 영어 도서가 부족한데다
소리와 점자로 공부를 하다보니 비장애인보다 시험준비가 훨씬 힘들었습니다.
◀INT▶김현아\/시각장애인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을 수없이 되새기며 또 하고 또 했다"
김씨는 대부분의 시각장애인 학교가 안마와
침술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에 다양한 인문
교육을 접할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김씨는 또 시각장애가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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