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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탓인지 매년 꾸준히 늘던
개인 기부자가 올해는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 후원에 의지해오던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햇볕 한줌 들지 않는 지하 셋방에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74살 장모 할아버지.
수입이라곤 노령연금 15만원과 매달 5만원의
개인 후원금이 전부지만, 이달부터 갑자기
기부금 지원이 끊겼습니다.
기부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후원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INT▶ 장 할아버지
"앞으로 막막.."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방에도
개인 후원금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식단이 부실해지고,그동안 해오던 공연 관람 등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INT▶ 센터장
"많이 줄었는데 달라고도 할 수 없는.."
CG> 지금까지 울산지역의 연말연시
성금모금액은 19억 8천여만 원.
기업 기부가 1억2천만원 늘어난 반면,
개인은 8천만원이나 줄었습니다.
S\/U) 이처럼 기부가 줄면서 지난해 이맘때쯤
모금액이 목표에 근접했지만 올해는 아직도
80도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공동모금회는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 등의
개인 기부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모금회
"소득공제도 되니 참여해 주셨으면.."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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