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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려운데 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장롱 속에 넣어둔 유행 지난 옷을 고쳐 입는
사람들이 요즘 크게 늘고 있습니다.
수선점이 때 아닌 호황을 맞는가 하면, 실속파 주부들은 직접 기술 배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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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의류 수선점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오랫동안 장롱 속에 넣어 뒀던 유행이 지난 옷을 꺼내 다시 고쳐
입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INT▶ 시민
"추워서 10년 전 비싸게 주고 산건데 다시.."
모피 코트에서 두터운 외투까지..
길이를 자르고 장식을 없애는 작업 등을
거치면서 오래된 옷들은 세월의 무게를 털어
냅니다.
불황 탓에 새 옷을 사는 대신
옷을 고쳐 입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선점은 밀려드는 주문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INT▶ 수선점
"찬바람 불면서 고객이 갑자기 몰려.."
수선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간단한 아기 옷에서 유행이 지난 외투까지
주부들의 손을 거치면 새 옷으로 거듭 납니다.
◀INT▶ 수강생
"맡기면 돈이 들어 직접하면 절약.."
S\/U) 의류수선이 인기를 끌면서 이전에는 미달사태를 빚었던 각종 강좌에도 접수가 일찌감치 마감되고 있습니다.
불황기에 불어닥친 한파가 시민들의 겨울나기풍속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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