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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일본에서 건너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생활하던 돌고래
4마리 가운데 한마리가 갑자기 폐사했습니다.
이 돌고래는 몸값만 1억원이 넘는데,
죽기 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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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수족관 바닥에서
돌고래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된 건
오늘(12\/14) 오전 8시쯤.
길이 270cm, 몸무게 250kg인 이 암컷
돌고래는, 몸이 아픈 지 지난 7일부터 거의
먹이를 먹지 않았다고 체험관측은 밝혔습니다.
◀INT▶조련사
문제는 관리체계입니다.
하루 이상 먹이를 먹지 않으면 즉각
수의사가 투입돼 진료에 나서는 일본과 달리
이 돌고래는 일주일넘게 전문 수의사로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능이 높은 돌고래는 상당히 예민해
작은 변화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SYN▶서울대공원 수의사
전문가들은 또 간혹 돌고래가 스트레스로 인한 쇼크로 숨지는 경우가 있다며,
서울과 제주의 수족관에 비해 턱없이 작은
공간과 인근 바닷가에서 수시로 들리는
배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남구청은 일단 죽은 돌고래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INT▶남구청
지난 10월 일본의 다이지 순치장에서
특급 수송작전까지 벌이며 울산으로
옮겨온 돌고래는 한마리에 무려 1억원.
돌고래 폐사를 둘러싼 배상 책임을 둘러싸고 또 한번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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