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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노조 위원장 취임식하면 투쟁구호와
노동가를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노사는 물론 근로자 가족들까지 참석해
위기 극복을 다짐하고,비보이 공연 등을
즐기는 이색 취임식을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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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년째 무쟁의 협상타결로 노사화합에 앞장서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취임식.
근로자들이 선박을 건조하던
일손을 잠시 멈추고,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사위에 환호합니다.
투쟁구호와 노동가가 울려퍼지는
여느 취임식 행사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자 초대를 받은
근로자 가족들도 한마음이 됩니다.
◀INT▶ 가족
"이런 줄 몰랐는데, 즐거워요.."
회사 경영진도 취임식에 참석해
최근 불어닥친 조선업계의 위기상황을
노사가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INT▶ 회사
"상대방을 이해하고 노사간 긴밀한 협조.."
노조는 전임자 규모를 줄여 임금지급 금지에
대비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INT▶ 위원장
"회사가 어려움 극복하는데 최선.."
노조는 축하선물을 화분 대신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S\/U) 위기를 맞아 노조는 생산성 향상을,
회사는 고용안정에 나서면서 노사가 상생의
문화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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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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