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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는 전국의
학교들이 학생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울산도 상당수 학생들이 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왜 울산에는 자율형 사립고가
없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홍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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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첫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는 학교는
모두 7개 시도에 20개 학교로, 울산처럼
자사고가 없는 지역 학생은 경기도를 제외한
19개 자사고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이달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자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부산과 서울의
자사고에 1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습니다.
울산지역 전체로는 최소 100명 이상은
지원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초 1차 자사고 공모에
실패한 이후 연중 수시 공모를 했지만
아직까지 지원 학교가 없습니다.
◀INT▶심이택 의회법무사학팀장
울산시교육청
울산지역 학교 법인들이 선뜻 자사고 전환을
추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재정 부담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면
정부의 지원 없이 학생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만으로 학교를 운영해야 합니다.
울산지역 11개 학교 법인 가운데
법정부담금을 100% 내는 곳은 현대학원과
성신학원 두 곳에 불과해 울산시교육청은
사실상 이들 학원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상 자사고가 없는 시,도는
자율형 공립고 지정도 불가능합니다.
울산에도 외고와 마이스터고, 기숙형고교 등 학교 다양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교육여건은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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