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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사가 끝날때까지 울산외고 신입생들을 울산과기대에서 더부살이 시키려던 교육청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사전 협의한 적이 없다며
관련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인데,
양측의 갈등때문에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입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4일, 공사 지연으로
내년 3월 정상 개교가 어려워진 울산외고
신입생들이 울산과기대에서 한학기동안
더부살이를 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인문사회관 1개 층을 통째로 빌려 쓰기로
울산과기대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한 겁니다.
DVE)
그러나 울산시교육위원회는 최근 예산
심의에서 울산외고의 과기대 시설 임대료
5천600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교육청이 기자회견 당일 전화로만 임대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뿐 정식 협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예산을 삭감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INT▶이선철 교육위원\/울산시교육위원회
“남은 교실을 활용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대해 울산시교육청은 빈 교실을 사용해도 리모델링에 많은 예산이 든다며 교육위원회에 원안 가결을 다시 설득한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울산외고
발전기금을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이럴 경우 교육위와의 마찰이 불가피합니다.
공사 지연에다 교육청과 교육위원회간의
감정 대립으로 과기대 더부살이 개교마저
불투명해지자,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울산외고 합격자 학부모
자칫 이 문제가 교육청과 교육위원회의
힘겨루기로 번져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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