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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조선업계가 올 들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최고 경영진이 동반 사퇴한데 이어
협력업체들까지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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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선업체인 울산 현대중공업입니다.
수십만 톤급 대형 선박 건조가 한창이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최근 선사로부터 인도
연기 요청을 받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배를
인수해 갈 여력이 없다는 이유에 섭니다.
CG> 선박 주문도 감소해 매년 백 척 이상이던
수주량이 올해는 단 10척, 이나마 군함 등
특수선이 대부분입니다.
◀SYN▶ 조선협회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최고 경영진 사퇴에 따른 후속 인사,임금동결 등의 강도높은 자구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현대중공업의 현재 남은 일감은 약 250척, 1년 전에 비해 백 척이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2년 반 정도 물량에 불과합니다.
지난해까지 조선업 호황을 등에 업고 우후죽순
확장해온 협력업체들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급박한 경영 환경 변화에 뾰족한 대책없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SYN▶ 협력업체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계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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