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얼어붙은 온정

서하경 기자 입력 2009-11-17 00:00:00 조회수 175

◀ANC▶
겨울이 다가오면서 추운 날씨가 더 차갑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경기불황과 신종풀루로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없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한 시설에 냉기만 남아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78살 노부부가 월세 4만원에 살고있는
농촌의 빈집입니다.

기름값을 낼 수 없어 연탄을 쓸 수 있는
구석 조그만 방에서 간신히 살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지만
올해 지원받은 것은 연탄 2백장이 전부.

아픈 몸을 이끌고 그나마 일을 했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일도 할 수 없고
지원마저 줄어 겨울 날 생각에 눈앞이
캄캄합니다.

◀INT▶엄준용(78)

어린이를 돌보는 센터도
도움의 손길이 줄어
쓸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부모가정과 기초수급 가정의 어린이 26명을
데리고 있는 아동센터에서는 당장 다음달
월세가 걱정입니다.

센터 문을 두드리는 어린이들은 늘고 있지만
다음달이면 희망근로 봉사자까지 발길을
멈춥니다.

신종플루로 봉사자들의 수도 줄었고,
기업체와 개인기부도 뚝 끊긴 상황.

◀INT▶곽정혜\/실로암지역아동센터

새찬 바람 만큼이나 가슴까지 얼어붙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취재기자
sailo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