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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등학교가 폐지 논란에 휩싸여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겁니다.
그런데 올해 첫 신입생을 뽑은 울산외고는
전국 최초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심층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이런 논란을 차단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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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문을 여는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여느 외고와는 달랐습니다.
먼저 내신성적으로 정원의 2배를 선발한 뒤
30명의 입학사정관들이 6개 영역으로 나눠
사흘동안 응시생들을 심층 면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록 내신 성적은 월등했지만
가짜 독후감을 제출한 것이 드러난 A 학생과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해 거짓으로 청소년
단체 활동을 기입한 B 학생이 탈락했습니다.
대신 전국 영어듣기 평가 시험에서
중학교 3년 동안 성적이 꾸준히 오른 4명은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했습니다.
또 독서와 봉사활동 성적이 뛰어난
검정고시 출신자 3명도 최종 선발됐습니다.
◀INT▶조범래 장학관\/울산시교육청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듣기 평가와 지필고사, 토익, 토플, 경시대회 성적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울산외고의 입학전형은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외고에 진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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