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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울산에서도 안의사가 남긴 유언을 초대형 광목에
붓으로 옮겨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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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80미터, 폭 160센티미터의 초대형
광목천이 바닥에 깔립니다.
이어 어른 키만한 붓으로 안 중근 의사의
유언 162자를 정성스레 써 내려가는 서예가
김동욱씨의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대형 붓이 훑고 지나간 자리에는 시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 앉아 안 의사의 상징이기도 한
손바닥 도장을 찍습니다.
스크롤 IN)
백년전 오늘 중국 하얼빈 역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죽어서도 독립을 위해
힘쓰겠다는 가슴 절절한 유언을 남겼습니다.
안 의사는 실제로 서예에 조예가 깊어 사형을 언도 받고 순국할 때까지 최후 40일간 독립을 갈망하는 서예 유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스크롤 OUT)
◀INT▶ 김동욱 \/ 서예가
잔혹했던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노인들은
안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옵니다.
◀INT▶ 김영수 (83) \/ 중구 병영동
◀INT▶ 서만호 (85세) \/ 중구 학성동
세대를 거듭하면서 점차 잊혀져가는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건 이제 후손들에게 남은 몫입니다.
MBC뉴스 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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