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NT:울산) 마지막 추석

입력 2009-10-02 00:00:00 조회수 145

◀ANC▶

조상대대로 살아온 마을이 산업단지로
바뀌면서 고향에서의 마지막 추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 하는 이주민들의
애환을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산업단지 개발예정지에 포함된 울산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이미 주민의 절반 이상이 마을을 떠났고,
나머지도 가까운 시일안에 집을 비워줘야
합니다.

아직 마을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고향에서의 마지막 추석 차례상 준비를 하며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김문주 63

흉흉한 보릿고개를 겪으면서도
소는 굶기지 않고 키워왔던
40년 한우 농사도 이제는 접어야 합니다.

◀INT▶ 차백용 70

불과 30년전만해도, 마을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어 팔아 부자동네 소리를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INT▶ 박두선 81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가 한순간에 모든 걸
바꿔 놓았습니다.

마을 앞에 석유화학공단이 들어서면서
맑았던 하천에 물고기가 자취를 감추고,
대신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수 때문에
모기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INT▶ 추두연 77

이제는 이 모든 추억들을 뒤로 하고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이주민들.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진 우리 시대
또 하나의 자화상입니다.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