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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를 맞았지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우울한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올들어 울산지역 체불임금
규모가 지난해 보다 50%나 늘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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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회사에서 대형 트럭을 운전해 오던
유 모씨 등은 지난 5월 회사대표가
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바람에 수개월치
임금을 떼였습니다.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모두 16명이
1억천여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돈 들어가야 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정당한 노동의 대가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그저 한탄스럽습니다.
◀INT▶김모씨\/ 체불임금 피해자
"빨리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으니까. 빨리 받으면 좋죠. 명절도 됐는데. 돈도 하나도 없고
하니까."
c.g>>이처럼 울산지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4천380명.
지난해 3천500여명에 비해 800여명 정도가
늘었습니다.
체불액도 15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0%나 급증했습니다. c.g 끝>>
◀INT▶김태명 근로감독관\/울산노동지청
◀S\/U▶울산노동지청이 체불임금 청산팀을
구성해 사업장별로 체불임금 지급을 독려하고
있지만 이미 문을 닫은 사업장도 상당수여서
임금 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풍성한 명절 한가위를 맞았지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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