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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보다는 "실리"

조창래 기자 입력 2009-09-25 00:00:00 조회수 127

◀ANC▶
현대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15년만에
중도 실리 노선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그동안 계속돼온 투쟁 중심의 노동운동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지금까지
1994년 단 한 해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파업을 벌여 강성이미지를 굳혀 온
현대자동차 노조.

하지만 조합원들은 이번에는
투쟁보다는 실리를 선택했습니다.

c.g>> 결선투표에서 중도.실리노선의
이경훈 후보가 52.5%의 표를 얻어
46.9%에 그친 강경 노선의 권오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투쟁중심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강성 후보들과 분명한 선을
그었고,

결과적으로 투쟁지향적인 노동운동에
피로감을 느끼던 다수 조합원들의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의
관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그동안 상급단체의 정치파업
등에 앞장서왔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조합원의 실익을 중시하는 실리형 노선으로
변신을 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INT▶이경훈 지부장 당선자\/현대차 노조

그러나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주간 2교대제 완전타결, 평생고용안정 보장,
정년 연장 등은 쉽지 않은 과제여서
노사협상에서 갈등도 예상됩니다.

쌍용차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에 이어
민주노총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까지
투쟁 보다는 실리를 선택함으로서,
국내 노동운동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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