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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은행나무 열매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관공서 소유인 가로수 열매를 몰래 터는 건데
이 참에 아예 은행을 터는 것을 양성화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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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 가로수
길입니다.
은행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있지만
가로수는 관공서 재산이기 때문에 열매를 따면
절도죄에 해당됩니다.
S\/U) 이처럼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워가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밟아 못쓰게 된
것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호흡기 등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일부 주민들은 한밤에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몰래 따는게 한편으론
불만입니다.
◀INT▶ 주민
"왜 못 따게 하느냐?.."
행정기관은 직접 열매 수거에 나설 경우
인건비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때문에
사실상 방치하고 있습니다.
◀SYN▶ 울산시
"2만3천그루나..인건비 때문에 그냥 놔 둔다.."
환경단체는 서울시 처럼 아예 날짜를 정해
시민들이 열매를 딸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생명의 숲
"하루를 정해 따도록 하면 축제가 될 것.."
길가에 지천으로 널린 은행 열매가 가을철
천덕꾸러기 신세를 벗어나 환경도 살리고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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