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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중도,실용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표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선거인과 투표용지 수가 다른
투표함이 발견돼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국 재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22년 노조 선거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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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집행부 선거가 무효표 논란 끝에 재투표를 결정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개표 결과 중도.실용 노선의 기호 1번
이경훈 후보가 3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1개 투표함에서 투표용지가
선거인 수보다 1장이 더 많은 267장이 나오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노조 선관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결국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위 권오일 후보와 3위 홍성봉 후보간의
잠정집계 표차가 86표에 불과해,
문제의 투표함 개표결과가 1,2위간 결선투표
진출자를 가리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노조 선관위는 내일 대자보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재투표 실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위를 차지한 이경훈 후보와 2위를 차지한
권오일 후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사전 조율 없이 재선거가 강행될 경우 법적
소송 등의 후유증이 우려됩니다.
금속노조 산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
집행부를 뽑는 이번 선거는, 쌍용차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등 미묘한 시점에서 치러져
노동계는 물론 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S\/U▶재선거 여부를 떠나 일단 개표 결과
투쟁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향후 노선과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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