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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울산]3조원대 유가증권 위조 사기

한동우 기자 입력 2009-09-15 00:00:00 조회수 170

◀ANC▶
해외에서 3조원대의 유가증권을 위조한 뒤
국내 기업들에게 전 정권의 비자금이라고
속이고, 투자를 미끼로 금품을 요구한
사기단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해외의 한 유명 은행 명의로 발행된 우리 돈
1조8백억원 짜리 현금 보관증 입니다.

은행에서 예금액을 증명하는 서류로
중국에서 정교하게 위조된 것입니다.

61살 이모씨는 최근 서울의 중견 건설사들을
상대로 이처럼 위조된 3조원대의 유가증권을
보여주며 거물 투자자 행세를 했습니다.

CG> 이씨는 전 정권의 비자금이 자신 명의로
입금돼 몰래 빼오기 위해서는 해외 법인자금이 필요하다거나, 거액의 외자를 유치한 것처럼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10억원을 요구했습니다.

◀INT▶ 해경
"전 정권 비자금을 빼돌린다고 속여.."

실제로 한 건설시행사 대표는 국제변호사까지
고용해 계약금 6천만원을 송금하는 단계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 이들은 외국계 개인은행의 경우 국내에서
진위여부에 대한 조회를 요청해도 고객보호차원에서 확인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주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회사들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INT▶ 이씨(피의자)
"50%는 건설사업에 다시 투자한다고 말해서.."

해경은 최근 이같은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중국 현지책과 달아난 공범들을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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