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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종플루 환자들, 마음이 더 힘들다.

한동우 기자 입력 2009-09-14 00:00:00 조회수 18

◀ANC▶

신종플루가 감염되는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증상이나 위험성은 일반 독감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 환자들은
주변의 눈총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커서
일반 독감에 비해 2배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각급 학교의 개학 이후 환절기를 맞아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에만 300명에 가까이 늘어
부산지역 확진환자 수는 순식간에
600명선을 넘어섰습니다.

◀INT▶
"아무래도 검사가 몰리다 보니.."

지역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학사일정과 경제활동도 차질을 빚거나
위축되고 있습니다.

◀INT▶
"대학 축제들 줄줄이 포기.."

사실 신종플루는 감염속도는 빠르지만
증상이나 위험성은 일반 독감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일단 감염이 의심되면 일반 독감보다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SYN▶
"죄인아닌 죄인 취급하죠.."

(S\/U)병원을 찾는 신종플루 환자들은 한결같이
고열과 기침보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합니다.

주변의 눈치에 증세를 숨기다
더 병을 키우기도 하고,
다 낫고 나서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대인기피나 스트레스성 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을 겪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가족들 역시 집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럽습니다.

◀INT▶
"어떤 엄마는 괜히 검사를 받았다고 하고.."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아닌 사람의 공포심이
신종플루를 더 무서운 병으로 만들고 있다며
보다 빠른 극복위한
지역사회의 차분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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