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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을 발효하고 저장해두는 그릇 중에
가장 으뜸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장류업계에서조차
옹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실록 옹기,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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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식품인 장을 현대식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는 한 공장.
고춧가루를 기계에 투입하면
다른 첨가 식품과 섞여 자동으로
알루미늄 탱크에 옮겨집니다.
고추장은 이 대형 탱크에서 최장 한 달 정도 발효를 거쳐 바로 시중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미생물의 활동을 통제할 기술력을 갖춘
덕분에 굳이 옹기에 발효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입니다.
◀INT▶양동학 공장장\/(주)대상 순창공장
고추장을 전통적인 생산방식으로 만드는
한 마을을 찾았지만 사정은 비슷합니다.
절반 이상이 옹기가 아닌 플라스틱에
장을 저장하고 있고 옹기가 깨지면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옹기를 닮은 플라스틱까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데, 옹기가 플라스틱에 비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INT▶강정옥 위원장\/순창전통고추장마을
“옹기 사용이 불편하니까”
그러나 장류업계도 옹기가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들어지고 장을 발효, 저장하는데 으뜸이라고 여기고 있는 만큼, 보다 실용적인 옹기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영상실록 옹기,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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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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