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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 응원

홍상순 기자 입력 2009-09-03 00:00:00 조회수 68

◀ANC▶
한국인 양궁 지도자들의 외국 진출이
활발하다보니 국제대회 때마다 한국인 감독끼리 맞붙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른 나라 대표팀을 맡고 있는 한국인
감독들을 만났더니 마음속으론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한국 대표팀을 맡고 있는 구자청 감독은
지난 85년 서울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안겨줬던 주역입니다.

당시 구 감독과 함께 금 과녁을 쏘았던
전인수 선수는 대만 양궁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올해 울산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
출격했습니다.

첫 금을 땄던 두 동지가 경쟁자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INT▶전인수 감독
“한국응원하죠, 제 역할이 그렇다보니..”

리커브 종목 여자 예선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과 나란히 활시위를 당겼던 미국 선수들
뒤에는 이기식 감독이 있었습니다.

이 감독은 호주팀 감독시절 호주에 금메달을 안겨 줘 국제 양궁계의 전설이 됐습니다.

◀INT▶이기식 감독
“한국이 잘해야죠, 한국이 잘하니까
저희가 외국에서 지도자 하는 겁니다“

박만석, 이유미 부부는
나란히 이란 양궁 남녀대표팀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0개국 중
12개국의 감독이 한국인입니다.

비록 다른 나라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한국의 양궁 발전을 바라는 한국인 감독들의
애국심이 있기에 한국은 양궁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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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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