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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서 깊은 사찰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사찰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 지원이 제때 안돼 많은 사찰들이
자연재해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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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신라 경순왕때인 931년 창건돼 정부가
전통사찰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울산의 한 암자입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때 산사태가 일어나 바위와
토사 수백톤이 옹벽을 뚫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깎아지른 경사로를 따라 추가 붕괴위험이
높지만, 입시철을 앞두고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스님
무너진 곳에는 임시방편으로 방수천막만
설치했을 뿐 한달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S\/U) 산 중턱에는 이처럼 토사가 밀려나온
상태로 언제 아래쪽으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자칫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닥치면
위험천만입니다.
CG> 관련 법률에는 전통사찰의 보존과 관리에 필요한 경비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관할구청은 예산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SYN▶ 자치단체
"내년되어야 예산나온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종교시설이 허술한
재난대응 체계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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