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해안을 급습한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가
조류를 타고 급속히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세력이 10배 이상 강력해지면서 어선들이 조업까지 중단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남해안 멸치잡이 배들로 북적이는
울산 방어진항입니다.
해파리가 기승을 부리는 남해를 피해
울산앞바다까지 올라와 조업중인 어선들마다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잡은 멸치는 평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백여 상자.
그나마 해파리에 쏘여 상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젓갈용으로는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INT▶ 어업인
"남해부터 여기까지 해파리 없는 곳이 없다.."
CG> 지난 6월 제주 앞바다에 올해 처음 나타난
해파리는 지난해보다 최소 10배 이상 많아지고 독성도 강력해져 우리나라 해안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S\/U) 여름철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각 항구마다 조업을 중단하는
선박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지난 3년간 평균 2천억원에 이른 가운데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수산과학원
"연안이 오염되면서 내성 강한 해파리 살아.."
해파리는 수온이 떨어지는 11월까지 그 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