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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농촌 마을이 갑자기
산업단지 예정지에 포함되면서 집단이주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행정기관이 대체 이주지를
제때 마련해 주지 않은채 개발을 추진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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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가구가 모여 수대째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울산의 한 마을입니다.
3년전 신 산업단지 조성예정지로 묶이면서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이주대상에
포함됐습니다.
CG) 보상관련법에는 10가구 이상 마을을
개발할 경우에는 조성원가 이하로
대체 주거지를 마련해 주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주 예정지의 입주가
그린벨트 해제 등 늑장행정으로 1년이상 지체되면서 20여 가구의 영세 주민들은
셋집을 구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INT▶ 주민 남
"원금 다 까먹게 생겨.. 거지될 꼴.."
◀INT▶ 주민 여
"죽어도 못 간다.."
울산신산업단지는 4천 3백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지만 이처럼 보상문제에
부딪쳐 공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S\/U) 이 때문에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보시는 것처럼 마을 입구에서 공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SYN▶ 울산시
울산시는 토지 재감정 등을 통해 주민들과
원만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대체 이주지 개발이 무한정 늦어지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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