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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에다 일조량 부족으로 울산배의 작황이 나빠 수출을 앞둔 과수 농가들이 한숨 짓고
있습니다.
29년만의 긴 장마로 강우량은 평년의 두배가
넘었고, 일조량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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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배를 재배하는 울주군의 한 과수농가.
씌워진 종이 봉지를 벗겨내자 탐스러운 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달말까지 수확을 앞두고 생육상태는
만족스럽니다.
그러나 최근 40일째 계속되는 장마와
그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채진 과수농가
당도를 측정해 보니 평균 9.4 브릭스로
평년보다 당도가 20% 정도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을 하려면 적어도 10 브릭스를 넘겨야
하는데, 일조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S\/U▶이 과수원의 조생종 배는 당장
이번달부터 미국 수출길에 올라야 하는데
당도가 높지 않아 제 값을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재배에 사용하는
반사판 활용 등 일조량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윤주용 기술지도과장\/농업기술센터
c.g>>지난달 울산지역에 내린 비는 450mm,
평년보다 250mm나 더 쏟아졌고,일조시간은
평년의 161.2시간 보다 턱없이 적은
91.5 시간에 그쳤습니다.
조생종은 물론 신고 배가 수확될 다음달
중순까지 일조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올해
배 맛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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