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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속속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울산에도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모처럼 장맛비도 그쳐 한산하던 피서지를
찾는 행렬도 줄을 이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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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태양이 고개를 내밀자 백사장이
뜨겁게 타오릅니다.
공을 쫓아 뛰는 발도 모래 찜질에 여념이
없는 손도 분주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버지는 바닷가에 뛰어들어 첨벙대는 아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INT▶ 아버지
한산하던 계곡에도 오래간만에 피서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여름이라기엔 선선한 날씨지만 아이들은
불어난 계곡물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몸을 던집니다.
◀INT▶ 어린이
젊은이들은 물 속에서 힘을 겨루며 청춘을
마음껏 뽐내고 짧은 옷차림으로 몸매를 한 껏
드러내며 돌아온 열정의 계절을 반깁니다.
하지만 하루 걸러 내리는 비에 공치는 날이
더 많았던 상인들은 날씨 걱정에 여전히
울상입니다.
◀INT▶ 상인
가장 먼저 휴가가 시작된 현대중공업 인근
상점가도 곳곳이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INT▶ 점원
장맛비가 그치자 모처럼 기지개를 편 피서지도
여름이면 으례히 텅 비어버리는 도심도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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