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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가 눈먼 돈처럼 줄줄 새고 있다는
보도 여러차례 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짜고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받아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울산북구의
한 중소 업체입니다.
이 업체 근로자 30여명은 최근까지
일시적인 실업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타오다 적발됐습니다.
경기침체로 작업 물량이 줄면서 지난해말
40명이 회사를 떠났다가 지난 2월부터 31명이 재취업했지만,이를 감춘채 노동부로부터
실업급여를 계속 받아 온 겁니다.
c.g>>이 회사 근로자 31명이 지난 5개월 동안
허위로 타낸 실업급여는 모두
5천300만원에 달합니다.
◀INT▶김영국 기업지원과장\/울산노동지청
울산노동지청은 부정수급액과 추가징수액을
포함해 1억2천만원을 납부하도록 하고,
부정수급자와 사업주 등 30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업체측은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일거리가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숙련공들을
데려다 쓰려니, 어쩔수없이 실업급여
수급 사실을 눈감아 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INT▶업체 관계자
"놀며 실업급여 받는거나 일해 받는 돈이나
같으니, 누가 일하려 하겠느냐..."
◀S\/U▶실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위한
실업급여가 노사가 공모한 부정수급자들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됐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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