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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 비문 48년만에 공개

유영재 기자 입력 2009-07-09 00:00:00 조회수 174

◀ANC▶
6.25 당시 800여명이 집단 학살을 당한
울산 보도연맹 원사자의 위령 비문이
처음 공개됐는데, 이 비문의 작성자는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6.25때 희생당한 울산 보도연맹 원사자
위령탑이 촬영된 사진입니다.

1960년 4.19 혁명 이후에야, 유가족들은
희생자 유골을 수습해 합동묘와 위령탑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도 안돼 5.16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정권이 위령탑과 합동묘를 해체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위령탑 비문 내용조차
알 수 없다가, 최근 한 유족이 비문을 필사한
문서가 발견돼 48년만에 공개됐습니다.

◀INT▶ 이두남 82세 \/ 비문 필사자

비문은 당시 유족회가 울산출신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에게 작성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문을 주로 쓰던 비문 작성 관례를 깨고
순한글을 사용해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지만
군사정권에 의해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INT▶ 김정호 회장 \/
울산보도연맹희생자 유족회

울산보도연맹 사건은 6.25 전쟁이 나자
정부가 북한에 동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좌익 성향의 보도연맹원들을 살해한 것인데
희생된 사람들은 대부분 양민들이었습니다.

◀S\/U▶ 6.25 전쟁이 나고 2달만에 울산보도연맹원 870명이 이곳에서 10차례에 걸쳐 학살됐습니다.

반세기 넘게 고통을 받아온 유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정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지루한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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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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