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7\/7) 울산지방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태화강 상류 댐들이 만수위로 방류를
시작하면서 태화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태주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부터 울산지방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140mm로 올 들어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간절곶이 186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시내가 132mm, 두서와 상북 등 울주
내륙지역이 95~98mm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번 비로 회야댐과 대암댐이 만수위를 넘어
오후 2시부터 하류에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화강 수위도 점차 올라
만조시간인 조금 뒤 오후 7시 40분쯤 가장
높아질 전망입니다.
비 피해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2시쯤 울주군 온산읍에서 61살 김모씨의 승용차와 49살 이모씨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하는 등 오늘 하루 30여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울산공항은 오후 비행기편이 무더기 결항됐고,
태화강 둔치 곳곳이 불어난 강물에 일부
침수됐습니다.
삼산배수장에서는 시커먼 폐수 수십톤이
그대로 태화강에 흘러 들어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수관거 분리공사가 제대로 안돼 각종
오.폐수가 빗물과 섞이면서 흘러 넘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기상대는 앞으로 10㎜ 정도 비가 더 온 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내일 밤 부터 비가
주말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