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옹기의 가장 뛰어난 기능은 뭐니뭐니해도
숨을 쉰다는 겁니다.
이런 옹기의 다공성을 이용한 제품개발 등
다양한 산업적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실록 옹기,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경기도에 있는 한 가정집입니다.
거실과 안방 내벽에 특이하게 생긴 타일이
붙어있습니다.
타일에 물을 뿌려봤더니
금방 물이 스며들어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수분을 빨아들이고 겨울에는 수분을 내놓아 습도 조절을 한다고 합니다.
이 타일 설치 이후 건강도 좋아졌다는 게
집주인의 말입니다.
◀INT▶집주인
이 타일의 성분은 옹기토에 황토를 다수 섞은 것으로 850도씨에서 8시간 소성합니다.
소성온도가 낮을수록 옹기의 기공이 발달해
숨을 더 많이 쉴 수 있다는 걸 응용한 겁니다.
DVE)
한 대학에서는 옹기가 구멍이 많은 것을
이용해 여름철 집을 시원하게 하는
건축 자재로 쓰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일 안쪽은 일반 벽돌을 쓰고
중간은 비워두고
제일 바깥쪽은 옹기로 만듭니다.
더운 여름철
빈 공간에 물을 붓거나 빗물을 차집해 넣으면
물이 기체로 바껴 옹기 구멍으로 빠져나가면서
열을 앗아간다는 논리입니다.
이 논리대로 샘플을 만들어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봤더니
벽돌 중간에 물을 부은 샘플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INT▶최승철 교수\/아주대
옹기의 숨쉬는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실록 옹기,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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