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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담장을 허물자

설태주 기자 입력 2009-07-03 00:00:00 조회수 143

◀ANC▶
문화도시로 가는 길 연속기획 보도입니다.

골목길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담장을 허물어
차고지를 만드는 사업이 시작됐지만,
주민참여가 저조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밤 늦은 시각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은 물론 맞은 편에도
차들이 빽빽히 세워져 있습니다.

조금만 늦으면 아예 주차할 곳이 없는 등
밤마다 극심한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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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로 인근 골목에서는 집집마다 담장을
허물고 도로를 포장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담벼락을 허문 자리를 따라 전선이 지하로
매설되고,차들이 마당으로 들어가면서
이제는 소방차 진입도 가능해졌습니다.

울산에서 처음 담장 허물기가 시작된 이 곳은 이달 말쯤 한 집당 1.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CG> 차량 1대 분의 공영주차장을 만들려면 최소 5천만원이 필요하지만,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마련하는데는 550만원으로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INT▶ 주민
"주민 화합과 주차 걱정 덜어.."

공사비는 불법주차 단속 등으로 확보한
예산에서 전액 무료로 지원됩니다.

S\/U)특히 이처럼 집집마다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마을의 방범효과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이른바 녹색주차 사업을 위해
올해 확보된 예산만 20억원이 넘지만,
시범사업외에 추가설치를 신청한 동네는 아직
한 곳도 없습니다.

주민들이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담장 없애기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INT▶ 공무원

전국적으로 골목길 주차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담장 허물기,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아쉽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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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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