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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포경위원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두겸 남구청장이
우리나라 연안에서 고래잡이를 다시 허용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이 즉각 반박 성명을 내는 등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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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 남구청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6\/24)) 새벽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고래 식문화 계승을 위해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고래를 다시 잡게
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 청장은 반구대 암각화 가 보여주 듯 선사시대부터 고래잡이를 해온
우리 민족의 고래 문화를 소개한 뒤,
고래 자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남구청장
1986년 포경금지 조치이후 우리 정부가 그동안 취했던 중립 입장에서 23년만에 처음으로
포경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동해와 인접해 연안포경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과 공동 보조를 맞춰
포경 재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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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는 즉각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한쪽에선 고래관광을 추진하면서 다른 쪽에선 고래를 잡는건 모순이라며, 포경 재개로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환경운동연합
국제포경위원회는 일본 등 37개 포경찬성국과 미국 등 48개 포경 반대국가로 나뉘어 있는데 회원국 4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채택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위원회에서 고래자원 현황 등
과학적인 평가를 거쳐 고래잡이 재개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총회 의결까지 가려면
최소한 5년 정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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