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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고래잡이를 허용해
줄 것을 공식 요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이 줄곧
상업포경 허용을 주장해왔지만 우리 정부의
공식 요구는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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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김두겸 울산시 남구청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고래잡이를
다시 허용해 줄 것을 공식 요구할 예정입니다.
국내 유일의 포경 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 주민들도 고래잡이 재개를
염원하는 시민 만 2천명의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된 이후
고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고래고기 전통 식문화 계승은 물론 연안
어자원 보호를 위해서도 제한적 포경이 반드시
허용돼야 한다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INT▶ 김두겸 남구청장
"개체수 늘어..정부대표로 처음 요구.."
CG) 실제로 최근 동해안에서 실측 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밍크고래와
각종 돌고래류가 발견됐으며,
그 수는 이미 지난 1970년대초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고래가 어획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한쪽에선 고래관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또 한편으론 포경재개를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S\/U) 정부의 이번 요청은 국제포경위원회
정식 의제로 설정될 예정이어서 포경 찬.반
국가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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