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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 공사 현장에서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를 여러 차례 해드렸는데, 비리 실상이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사비를 가로챈 건설업체 현장 소장 등
관계자 4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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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발주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공사비 7백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경찰이 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T 건설에서 압수한 이중 장부를 살펴보면,
실제로 운행하지 않은 덤프 트럭이 일을 한
것처럼 조작된 뒤 현장 소장만 알아 볼 수
있도록 까맣게 색칠이 돼 있습니다.
CG) 이 건설업체 현장소장 한 모씨는 운전
기사들에게 허위로 공사대금을 청구하도록
부탁한 뒤 돈을 입금시켜주고 이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INT▶ 서상완 수사2계장 \/ 울산지방경찰청
CG) A 건설업체는 낙찰율을 높히기 위해
여러군데 건설사 명의를 빌려 동시에 조달청
입찰에 참여해 20차례 넘게 공사를 따냈습니다.
경찰은 이런 수법을 통해 공사비 10억원을
가로챈 11개 건설업체 현장소장 등 관계자
45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미포산단 진입도로 이외에도
고속철도와 울산국립대 등 다른 대형 관급
공사에 참여 하면서 이와같은 비리를
저질렀습니다.
◀ S\/U ▶ 온전하게 공사비에 써야할 세금이 딴 곳으로 새면서 결국 부실 공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공사 발주 관청과 감리회사 등에
대해서도 관련 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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