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6\/15) 이삿짐을 나르던 고가
사다리차의 붐대가 쓰러져 수백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도 관계당국의 관리 허술이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사다리차에 부착된 30미터 길이의 붐대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화재와 함께
정전 사고를 냈던 이삿짐 사다리차입니다.
그런데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바탕이 흰 색,
즉 일반 자가용 차량입니다.
정상적으로 사다리차를 몰려면 화물 운송
자격증을 획득해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사다리차는 자가용 화물차를
개조시켜 버젓히 불법 영업을 한 겁니다.
◀SYN▶ 울산시 운송개별사업협회 관계자
CG) IMF 이후 이삿짐 영업을 위한
사다리차가 난립하자 정부는 2004년부터
사다리차 영업을 하려면 1종 대형 면허를
따도록 하는 등 허가 요건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2004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된
사다리차가 계속해서 운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s\/u)울산에서 운행하는 사다리차는 120대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2004년 이후 생산된
신형 사다리차는 10대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고된 지 10년이 지난 사다리차는
녹이 심하게 슬어 있고 장비 관리 상태도
대부분 엉망이지만 정기 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사다리차에 대한 장비 교육이
의무화 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SYN▶ 사다리차 운전기사
고층건물에 이삿짐을 실어 나르는
고가 사다리차의 허술한 관리가 자칫
큰 화를 부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