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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불법 대부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불법 대부업자들은 대부분 조직폭력배를
등에 업고 살인적인 고율의 이자를
챙겨왔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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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사는 술집 종업원 23살 김 모양은
카드 빚 300만원 때문에 찍기 시작한
일수 이자에 발목이 잡혀,지옥같은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4만원씩 갚기로 하고 빌린 300만원이
1년새 원금만 천 200만원으로 4배나 불어난데다
매일 돈을 갚으라는 사채업자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한 무등록 대부업체는 이같은 방법으로 2천여명에게 대출을 해 준 뒤, 연 수백%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겨오다 직원의 폭로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SYN▶00대부업체 수금책(피해자)
이 직원은 수금을 제대로 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식구들까지 위협을 당했습니다.
◀SYN▶피해자 부인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연 49%의 법정이자보다 높은 고리사채를 챙겨오다 적발된 대부업자는
전국적으로 무려 6천여명,울산에서도 420명이
적발됐습니다.
S\/U)불법 사채업자들은 대부분 생활정보지나
길거리 광고지를 통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유혹했고, 돈을 갚지 않으면 갖은 협박.폭행을
일삼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등록번호를
도용해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며 광고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SYN▶박원형 금감원 유사금융 조사팀장
(전화)
특히 불법 추심은 증거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욕설이나 협박은 녹음하고, 폭행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금융감독원 사금융 피해상담센터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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