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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민간시설
이용료보다 싼 가격에 여가를 즐기도록
만든건데요,
그런데 일부시설은 요금이 턱없이 비싼데다
관리도 안돼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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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울산대공원 수영장입니다.
SK에너지가 공사비 전액을 들여 기부한 것으로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이곳의 하루 이용요금은 1인당 만원,
4인 가족 기준으로 튜브 대여료 등을 더하면
6~7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CG> 이같은 가격은 비슷한 시설을 보유한
일반 수영장과 거의 같고, 기업체가 운영하는
곳보다는 무려 4배 이상 비쌉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곳에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퍼런 물이끼가
끼는 등 관리는 엉망입니다.
◀INT▶ 시민
인근의 파크 골프장은 만5천원하던 요금이
지난 4월 만9천원으로 30% 가까이
인상됐습니다.
적자가 난다는 임대업자의 말만 듣고 민간업체
수준으로 올려준 겁니다.
S\/U) 더우기 이곳 임대업자는 계약기간 만료
2달이 넘도록 배짱영업을 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측은 일부 공공시설의 경우
체육시설이 아니라 유원지로 분류돼 요금이
다소 비싸다고 말합니다.
◀INT▶ 시설공단 관계자
시민들이 마음놓고 여가를 즐기도록 조성된
공공체육시설들이 정작 시민복지는 뒷전이고
영리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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