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농번기인 이달부터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하면서
농민들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농삿일을 거들던 인부들이
도시의 공공근로 일자리로
빠져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윤식 기자.....
【 VCR 】
(경남) 진주의 고추 시설 하우스 단지ㅂ니다.
풋고추일때 제값을 받는
청양고추가 빨갛게 익어버렸습니다.
일손이 없어 수확시기를 놓쳐 버렸습니다.
【 인터뷰 】(농사 망쳐버렸다)
봉지 씌우기 등 할 일이 태산같은
과수 농가들은 웃돈을 줘도
인부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하필이면 농번기에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되면서
농민들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희망근로사업에 경남에서만 매일 만 6천여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농번기에 왠 희망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일당은
교통비까지 포함해 3만 6천원선.
농촌 하루 품삯 3-4만원과 엇비슷한데도
하는 일은 비교적 편합니다.
【 인터뷰 】(누가 농촌에서 일하겠나?)
인력난이 가중되자 자치단체가
정부에 후속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예견된 현실마저 무시한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
지금 농촌에선 한숨과 불만만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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