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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노부부의 비극

설태주 기자 입력 2009-06-02 00:00:00 조회수 20

◀ANC▶
치매에 걸린 부인을 보살피던 80대 노인이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자 부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쳐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한 노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다시
모자를 쓰고 들어와 안절부절해 합니다.

81살 김모 할아버지가 오늘(6\/2) 오후 2시쯤 함께 부인 78살 이모 할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자신의 집을 빠져 나갔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집에서 목숨을 끊어려다
외출나간 아들이 돌아오는 바람에 아들을
따돌리고 인근 강에서 투신했다가 탈진한 채
발견됐습니다.

김씨의 집에서는 부모와 자식들에게 용서를
비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S\/U) 할아버지는 이 집에서 치매에 걸린
부인과 취업준비중인 아들 이렇게 셋이 살고
있었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5년 전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평소 극진히 돌봐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SYN▶ 이웃주민
"항상 손 잡고 다니고.."

평소 자신이 죽으면 부인이 어떻게 살지
고민해 왔던 김 할아버지는 석달 전 자신이
시한부 말기 암 판정을 받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 할아버지
"밥 줘도 못 먹으니 짐되기가 싫어.."

평생을 함께 해 온 한 부부가 질병의 고통
앞에 비극적인 결말을 맺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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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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