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사랑은 각별했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거센 반발속에서도 균형발전정책을
밀어 붙혔습니다
생전에 남긴 말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들여다 봅니다
박희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 당선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부산에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몰락하고 있는 지방에 대해
소박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소망을 밝힙니다
◀SYN▶(서울로 이사간 사람이 한명이라도 다시 부산으로 온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수도권 비대화를 더이상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비상한 결의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단호하게 밝힙니다
그리고 한달여 뒤 대통령 자문기구로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분권정책을 밀어붙이는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를 출범시킵니다
◀SYN▶(균발위 첫 회의... 저는 참
뜻깊게 생각합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방살리기 입법화에 착수해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수도권의 거센 저항과 탄핵정국 등에
시달리면서도 3대 특별법 제정을 이뤄냈고
혁신도시 건설정책도 본격 추진했습니다
부산의 바다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노 전 대통령은
부산항만공사 출범식과 북항재개발
용역보고회등에 참석해 힘을 실어줬습니다
집권 후반기, 국정 비판여론이 고조된 상황에서
부산을 찾은 노 전 대통령은 지지해준 시민들에
대한 미안함, 그러나 정책에 대해서만은
부끄럼없는 자신의 생각을
언제나 그랬듯 소탈한 어조로 전합니다
◀SYN▶(여러분이 저를 욕하는 것은 괜찮지만, 여러분이 저 때문에 욕먹는 것은 정말
미안합니다. 하지만 욕하는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정책이 잘못 됐는지 물어봐 주십시요)
지방에 대한 소신을 퇴임후 낙향으로
마무리한 노 전 대통령.
수도권 집중의 상징성을 스스로 깨려 돌아온
그 곳에서 마지막 삶을 마감했습니다
MBC NEWS 박희문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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